서울의 비는 잠시 그쳤지만,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합니다.
오늘 중부지방에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는 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렸지만, 날씨가 더 추워지지는 않겠습니다.
오늘부터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낮 동안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때 이른 추위 속에 서울에는 새벽 한때 첫눈이 내렸습니다.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 형태로 관측됐는데요.
서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9일, 평년보다 6일 빠른 기록입니다.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 16도, 부산 17도로 어제보다 6~10도가량 높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 비가 추위를 몰고 오면서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퇴근길에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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